갤럭시 S22 세가지 모델, 내달 9일 공개

박순찬 기자 2022. 1.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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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탑재한 갤럭시탭S8도 출격
다음달 9일 삼성전자가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22' 모델의 추정 사진. /레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미국 현지 시각)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며, S펜이 탑재된 대화면 태블릿PC 신제품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10일 전자·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각)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10일 0시다. 당초 삼성은 8일에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달 중 글로벌 미디어 등을 상대로 행사 초대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그동안 외신과 IT(정보 기술) 전문 유튜버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신작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22, S22플러스, S22울트라 등 세 모델로 출시된다. 각각 화면은 6.1, 6.6, 6.8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인 S22는 전작인 S21(6.2인치)보다 작은 화면을 탑재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22울트라는 과거 ‘갤럭시노트’의 모습을 계승한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는 뒷면 카메라 모양이 다르고, 각진 디자인에 내장형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판매 지역에 따라 퀄컴(스냅드래곤) 혹은 삼성(엑시노스) 제품을 병행 적용할 계획이다.

예약 판매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언팩 행사 다음 주에 예약 판매를 시작해 실제 개통은 2월 넷째 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형형색색의 ‘비스포크 가전’으로 인기를 끈 삼성은 갤럭시S22에도 버건디(짙은 빨강), 그린(녹색)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는 최대 14인치대 대화면에 S펜이 접목된 갤럭시탭S8 시리즈 등 태블릿PC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화상 기기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고사양 제품을 출시해 애플 ‘아이패드’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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