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잠실진주·이문3구역.. 서울 4월부터 '공급 릴레이' [올 주목받는 분양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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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전망이 엇갈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민간 분양물량이 11만8800가구(사전청약 제외, 직방 집계 기준)였던 수도권에서 올해는 총 16만650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1000세대 이상 대형 알짜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7000가구 이상의 분양이 올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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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5만가구 넘게 늘어
광명·안양·수원 등 경기도선
1000가구 넘는 대형단지 많아
■둔촌주공 등 서울 '역대급' 공급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릴 만큼 총 분양물량이 1만2032가구에 달한다. 재건축 이후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로 거듭날 해당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도 4786가구나 된다. 당초 지난해 분양이 예정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이 벌어지면서 분양일정이 올해로 넘어오게 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인 현대건설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 일반분양 일정을 5월로 예정하고 있지만 추가 연기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7000가구 이상의 분양이 올해 예정돼 있다. 이문3구역에서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4321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67가구다. 인근 이문1구역에선 삼성물산이 3069가구를 조성하는데, 일반분양으로 938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문3구역은 4월, 1구역은 5월로 각각 분양이 예정됐다.
잠실 일대에서 17년 만의 새 아파트인 신천동 진주아파트 사업에 대한 관심도 몰리고 있다. 이미 삼성동 개발 호재 효과를 보고 있는 잠실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 이후 2678가구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에서 일반 분양은 819가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첨물량이 나올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 예정시기는 10월이다. 이외에도 시기,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강남권에서 알짜단지의 분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에선 신반포4지구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신반포메이플자이와 방배5구역 재개발로 추진되는 디에이치방배 분양이 올해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각 300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일반분양 물량도 단지별로 200~3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대단지 잇단 분양
올해는 경기와 인천에서도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올해 수도권 공급 물량의 절반가량이 경기에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대건설이 용인시에 3731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가 이달 분양을 진행한다.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정비사업에 대한 물량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시에서 안양역푸르지오더샵(2736가구), 광명시에서 광명5R구역재개발(2878가구), 수원시에서 수원권선11-6구역(2178가구)의 분양이 상반기 예정돼 있다. 8월에는 광명시에서 3344가구로 조성되는 베르몬트로광명 분양일정도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동구에서 2562가구 규모의 송림파크푸르지오 분양이 6월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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