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징어게임' 오영수 美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축하 "존경과 감사"

황혜진 2022. 1. 1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오영수의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1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영수 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 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트위터
오영수,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오영수의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1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영수 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 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쾌거는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 '오징어 게임'은 이미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지만 우리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인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정재 배우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오영수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출신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건 최초의 기록이다.

오영수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반전 캐릭터 오일남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주요 시상식이다.

올해 골든글로브에서 '오징어게임'은 작품상 후보로 선정됐다. 배우 이정재는 TV 드라마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