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KBO 연봉조정신청 없었다..구단-선수 합의로 간다

고봉준 기자 2022. 1.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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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연봉조정신청이 나오지 않았다.

KBO는 10일 "연봉조정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신청 선수가 없이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마감일인 이날까지 연봉협상을 끝내지 못한 선수는 많았지만, 일단 KBO의 판단 대신 구단과 대화를 통해 매듭을 짓기로 했다.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선 9년 만에 연봉조정신청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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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에는 KBO 연봉조정신청자가 나오지 않았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연봉조정신청이 나오지 않았다.

KBO는 10일 “연봉조정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신청 선수가 없이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몇몇 선수들과 구단이 연봉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연봉조정신청 유무가 관심을 모았다. 마감일인 이날까지 연봉협상을 끝내지 못한 선수는 많았지만, 일단 KBO의 판단 대신 구단과 대화를 통해 매듭을 짓기로 했다.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선 9년 만에 연봉조정신청이 나왔다. kt 위즈 우완투수 주권이 KBO로 신청서를 냈다.

당시 연봉조정신청은 큰 화제를 낳았다. 2012년 이대형 이후 처음 나온 사례였기 때문이다. 주권과 kt는 최종 협상 마감일인 25일 전까지 매듭을 짓지 못했고, 2011년 이대호 이후 10년 만에 KBO 조정위원회가 열리게 됐다. 당시 주권은 2억5000만 원을, kt는 2억2000만 원을 제시했다.

조정위원회를 통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은 KBO는 주권의 손을 들어주면서 2002년 LG 트윈스 류지현 이후 처음으로 선수가 승리를 거두는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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