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 안심 숙박업소' 10곳 선정

손봉석 기자 2022. 1. 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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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구시가 여성 친화적 시설과 환경을 갖춘 여성안심 숙박업소를 광역시 최초로 지정, 운영한다. 사진 왼쪽부터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 최재봉 2월호텔 동성로점 지배인,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을 방문하는 여성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 안심 숙박업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광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저가 비즈니스 일반호텔 가운데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 전용 주차구역 확보 또는 대리주차 제공, 여성 안심벨 설치 등 환경을 갖춘 곳을 엄선해 이들 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대구시 숙박 전용 홈페이지 ‘더굿나잇’을 통해 지정된 업소 전경과 위치, 이용 요금, 객실 사진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여성 안심 숙박업소 표지판도 설치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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