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GTX역사명칭 선호도조사 오류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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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권광역급철도(GTX)역사 명칭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돼 재투표키로 했다.
기존 투표결과는 오류가 확인된 만큼 무효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7일 설문조사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한번 더 투표할 수 있는 오류가 발견돼 중단됐다.
시는 이번 오류로 기존 투표결과는 무효로 처리하고, 이달 내 재공고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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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결과 무효...원점부터 재시작 방안 검토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권광역급철도(GTX)역사 명칭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돼 재투표키로 했다.
기존 투표결과는 오류가 확인된 만큼 무효처리될 예정이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역명제안공모를 실시한 후, '동판교역', '분당역', '이매판교역', '판교중앙역' 등 4개를 최종선택했다.
이렇게 선택된 4개 역명은 이달 5일부터 '삼성∼동탄 GTX 성남정거장 후보 역명 선호도 설문조사'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7일 설문조사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한번 더 투표할 수 있는 오류가 발견돼 중단됐다.
사흘새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만4356명이 참여해 이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단될때까지 선호도 조사는 동판교역(5913명), 2위 분당역(5752명), 3위 판교중앙역(2171명), 4위 이매판교역(520명)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오류로 기존 투표결과는 무효로 처리하고, 이달 내 재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역명제안공모부터 원점으로 다시 시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류가 확인된 만큼 투표에 대한 신뢰성도 떨어져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투표 전반에 대한 진행과 방법은 이달 내에 재공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에 조성되는 역은 GTX-A 노선으로 내년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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