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내로남불' 피케 강력 비판 "사람들 혼란스럽게 하지 마!"

신인섭 기자 2022.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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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헤라르드 피케를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게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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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헤라르드 피케를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15승 4무 2패(승점 49)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경기에서 시작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카세미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카림 벤제마가 이를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벤제마에게 실점하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좌절감을 표출했다. 발렌시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드리드의 강탈은 이제 일상적이다"라며 해당 페널티킥 선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해당 게시글은 댓글을 남길 수 없게 게재됐다. 

하지만 엉뚱하게 레알의 최대 라이벌 팀에서 활약 중인 피케가 이에 반응했다. 피케는 "너무 크게 말하지 마, 아니면 제재 당할 거야"라며 해당 게시글을 리트윗했다.

해당 사건은 스페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비야레알의 에메리 감독도 이를 비판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라나다전) 피케의 페널티 박스 안 반칙은 명백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 피케는 반칙이 아니라고 넘어가놓고 레알전 경기에 대해 트위터에서 논평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혼란 좀 그만 일으켜라"라고 말했다.

피케는 레알과 발렌시아의 경기 두 시간 반전 이미 그라나다와 경기를 마친 뒤였다. 해당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몇 차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반칙성 플레이를 범했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에메리가 비판을 가한 것.

비야레알과 레알은 내달 14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해당 경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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