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사전청약 첫날, 7시간 만에 시스템 접속 '28만명' 몰렸다

김희준 기자 2022. 1.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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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서울 대방 등 12곳에서 총 1만3600여 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4차 사전청약 첫날 청약시스템 접속자가 3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 수는 28만4908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1일 실시한 3차 사전청약 첫날 접속자수인 17만명보다 11만명 이상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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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553채 사전청약.."청약시스템 첫날에 접속 30만 넘길 듯"
3기신도시, 서울 대방 등 12곳 대상..14일 특공·17일 일반청약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서울 대방 등 12곳에서 총 1만3600여 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4차 사전청약 첫날 청약시스템 접속자가 3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 수는 28만4908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1일 실시한 3차 사전청약 첫날 접속자수인 17만명보다 11만명 이상 높은 수치다. 시스템 접속자는 사전청약자의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사전지표인 만큼 4차 청약의 경쟁률이 3차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LH 관계자는 "동시접속자 수는 1870명이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461명인데 이런 추세라면 첫날 방문객은 30만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동산업계에선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2~3년 뒤에 최종 분양가를 설정할 수 있고, 본청약 전까지 다른 민간분양을 병행할 수 있는 사전청약의 매력이 더 커졌다고 분석한다.

한편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분양에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에 7152가구 등 총 1만3553가구에 달한다.

지구별로는 Δ인천 계양 302가구 Δ남양주 왕숙 2352가구 Δ부천 대장 1863가구 Δ고양 창릉 1697가구 Δ성남 금토 727가구 Δ부천 역곡 927가구 Δ시흥 거모 1325가구 Δ안산 장상 922가구 Δ안산 신길2 1372가구 Δ서울 대방 115가구 Δ구리 갈매 1125가구 Δ고양 장항 82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은 14일까지 5일 동안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7일에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한다.

19일에서 21일에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를 하며 수도권 거주자는 17~21일에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 발표는 2월17일이며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당첨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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