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사상 최대실적 달성..지난해 中에 2500만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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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 2500만 캔을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1990년대 중국 음료 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233만 캔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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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맛이 매콤한 중국 음식과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 2500만 캔을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37% 급증했다. 1990년대 중국 음료 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다. 1989년 출시해 누적 판매 금액 1조원을 넘은 대표적인 장수 제품이다.
밀키스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233만 캔을 판매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배 이상 늘었다. 홍콩에서도 735만 캔을 팔았다. 2020년보다 판매량이 33% 증가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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