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 "성비위 의혹 A면 이장단협의회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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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 비위 의혹 후에도 A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B씨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6년 A면이장단협의회 해외연수 과정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으로 이장직을 내려놓은 B씨가 2019년 이장에 다시 선출된 데 이어 지난해 A면 이장단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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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 비위 의혹 후에도 A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B씨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6년 A면이장단협의회 해외연수 과정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으로 이장직을 내려놓은 B씨가 2019년 이장에 다시 선출된 데 이어 지난해 A면 이장단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말까지 자진 사퇴하겠다던 B씨는 말을 바꿔 계속 이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청주시는 지난해 8월 관련 규칙에 '성관련 비위로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경우 해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으나 아직까지도 이를 실행하지 않아 성 비위 혐의가 있고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사람이 계속해서 마을의 대표직을 수행하도록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청주 지역 이장 3명은 이장단협의회의 일원으로 2016년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동행한 여행사 직원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1명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당시 피해자중 1명이 고소장을 내지 않아 가해자로 지목된 B씨 등 다른 2명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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