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깐부' 오영수, 韓 최초 골든글로브
김유태,박대의 2022. 1. 10. 17:54
남우조연상 수상, 작품상은 불발
'겨울의 기적'이 또 눈앞에 펼쳐졌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소식(2020년 2월)의 흥분이 가시기도 전에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2021년 3월)이 놀라게 하더니,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옹'으로 열연한 배우 오영수(78)가 한국인 배우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0일 오전(한국시간)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한국 배우 오영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기생충'이 2년 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지만 외국어영화상 부문이었던 데다 배우가 아닌 작품에 주는 상이었기에 오영수의 이번 수상은 한국 배우로는 전례가 없던 성과다.
[김유태 기자 / 박대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정적 추상…존재의 본질을 찾아나선 한국화가들 재조명
- "이번엔 작심삼일 NO" 신년 첫 독서로 `트렌드 예측서` 많이 잡았다
- Couch Shopping(소파 쇼핑)
- 제주 기반 여행기업 뛰놀자, 중국 트래블 테크기업과 전략적 제휴
- 삼성전자 때려치우고 OOO한 이유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신세계 프라퍼티,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 참여 - 매일경제
- 피원하모니, 야구 좋아하더니...美 메이저리그서 데뷔 첫 시구→응원가 가창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