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R·VR 기기는 CES에서도 인기 만점..전시관마다 체험 인파

구민기 입력 2022. 1. 10. 17:54 수정 2022. 1. 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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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내놓은 신형 AR 기기 '레이니아오' 전시 부스에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체험하기 위해 10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TCL 관계자는 "AR 글라스로 눈앞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집 안의 각종 전자기기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S 2022에서는 다양한 기업이 AR·VR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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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내놓은 신형 AR 기기 ‘레이니아오’ 전시 부스에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체험하기 위해 10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안경 형태의 기기를 착용해 보니 스케줄 관리, 사진 찍기, 영상통화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었던 기능들이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나타났다. 실제 사물 풍경 위에 다양한 정보가 덧대어져 표기되기도 했다. TCL 관계자는 “AR 글라스로 눈앞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집 안의 각종 전자기기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S 2022에서는 다양한 기업이 AR·VR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면 유리에 장착할 수 있는 AR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투명한 디스플레이에는 도로 정보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안내 방향을 겹쳐 보여주는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있었다. 캐논은 VR 통화 기기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코코모를 선보였다. 코코모는 카메라로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VR 기기로 봤을 때 눈앞에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준다.

일본 스타트업 쉬프톨은 VR 기기를 시각적 경험에서 촉각의 영역으로 확장해주는 기기를 소개했다. ‘개인용 에어컨’이라고 불리는 작은 장치를 벨트로 묶어 뒤에 붙여 놓으면 장치에서 나오는 냉온 바람을 통해 촉각을 실제처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라스베이거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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