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수도권 눈..중부 곳곳 다시 한파 특보

보도국 2022. 1.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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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과 비교해서는 먼지농도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세종과 충북 지역은 매우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불청객 미세먼지는 북쪽에서 강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차츰 밀려나겠습니다.

일찍 한기가 내려오는 중북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먼지농도가 옅어지겠고요.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겠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는 해소가 되겠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일부 경기와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한파 주의보가 다시 내려졌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평과 파주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무척 춥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레이더 현황 보시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수도권에 눈이 시작되겠고요.

차츰 그 밖 지역으로도 확대되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은 최대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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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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