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민 소득보험 필요"..남성 육아휴직 미활용시 페널티

윤선영 기자 2022. 1.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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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소득보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서 "최근에 고용보험을 전국민 고용보험화 하자고 하는데 사실 저는 전국민 고용보험을 넘어 장기적으로 전국민 소득보험으로 가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부담도, 공적 책임도 강화해야겠지만 가야 할 길 아닌가 생각한다며 "언제 될지 몰라도 방향은 그렇게 잡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가 공식 석상에서 전국민 소득보험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개념은 소득이 적은 '불안정 취업자'들까지 모두 사회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으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대선공약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육아돌봄 책임을 균등하게 하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남성이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않을 시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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