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화재 인명피해 30% 증가..화재건수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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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에서 총 1984건의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19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전북소방이 화재진압 활동을 통해 경감한 피해액수는 1965억원으로, 전년 1717억원에서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줄어든 화재 건수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2020년 69명에서 지난해 90명으로 3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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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화재./© 뉴스1 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1/10/NEWS1/20220110174114996ejyt.jpg)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에서 총 1984건의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19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건수의 경우 전년도 2223건보다 적은 1984건이 발생, 10.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피해 역시 같은기간 197억원에서 192억원으로 2.8% 줄었다.
또 지난해 전북소방이 화재진압 활동을 통해 경감한 피해액수는 1965억원으로, 전년 1717억원에서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줄어든 화재 건수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2020년 69명에서 지난해 90명으로 3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에서 10명으로 41.2% 감소했으며, 부상자가 52명에서 80명으로 53.8%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의 인명피해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46명(사망 9명 포함)이 집에서 숨지거나 부상을 입었다.
실제 지난해 2월5일 오전 전주시 팔복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지난해 4월10일에는 전주시 서신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나 7명이 연기를 마시고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506건으로 25.5%를 차지했다. 쓰레기장 등 야외 화재가 496건(25.0%), 자동차 262건(13.2%) 순으로 많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039건(5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420건(21.2%), 기계적 요인 235건(11.8%) 등으로 나타났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해 화재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적절한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새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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