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퇴근길 곳곳 눈발..기온 더 떨어져 12일 추위 절정

서동준 기자 입력 2022. 1.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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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충남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아래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충남 서해안은 영하 9도까지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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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유리벽에 붙은 얼음 조각을 긁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0일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단분간 강추위가 지속된다”며 “한파특보가 점차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선 10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11일 오전 충남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아래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12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충남 서해안은 영하 9도까지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영하 12~영하 3도, 춘천은 영하 16도~영하 3도, 강릉은 영하 7도~영하 4도, 청주 영하 10~영하1도, 대전 영하 10~영하 1도, 전주는 영하 8~1도, 광주 영하 5~영하 2도, 대구 영하 9~2도, 부산 영하 6~5도, 제주 2~5도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 눈 소식도 있다. 서울은 10일 오후 6시부터 1~3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0일부터 11일 사이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20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강원 내륙과 산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의 산지 제외 지역은 1~5cm, 수도권과 충청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북부내륙, 서해5도에 1cm 내외, 경부 남부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 0.1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를 사용할 때 화재에 유의하고, 도로 살얼음 등 빙판길에 대비해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고 부동액, 배터리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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