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하부 리그 팀들의 FA컵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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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64강은 하부리그 팀들에게 행복을 안겨줬습니다.
지난 8일 새벽 4부 리그 스윈던 타운과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
후반 38분 노팅엄의 그라반은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아스날은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가득했던 FA컵 6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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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FA컵 64강은 하부리그 팀들에게 행복을 안겨줬습니다.
지난 8일 새벽 4부 리그 스윈던 타운과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 스윈던은 수준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33분, 스윈던의 매커디가 만회 골을 넣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위를 상대로 넣은 골이었기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스윈던 선수들과 팬들. 후에 한 골을 더 내주며 1대4로 완패했지만 스윈던에겐 특별한 밤이 되었습니다. 득점을 기록한 매커디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맨시티를 한 방 먹였다는 코멘트를 남기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9일 새벽에는 첼시가 5부 리그 체스터필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요. 0대5로 끌려가던 체스터는 후반 35분 아산테가 만회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로 6,000여 명의 체스터 원정 팬들은 이미 승패를 잊어버린 지 오래. 1대5 대패를 당했지만, 첼시에게 골을 넣은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한편 자이언트 킬링을 달성한 하부 리그 팀들도 있었습니다. 2부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는 아스날이라는 거함을 무너뜨렸는데요. 후반 38분 노팅엄의 그라반은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아스날은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또한 3부 리그 케임브리지는 뉴캐슬의 홈에서 오일머니를 침몰시켰습니다. 뉴캐슬은 최근 영입한 트리피어를 포함한 주전들을 내세웠으나 케임브리지에게 0대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가득했던 FA컵 64강.다음 32강에선 어떤 스토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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