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금액 1,880억→2,215억원 정정 공시

임주영 2022. 1.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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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10일), 재무팀장 이 모 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 원에서 2,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금액에 포함하면서, 횡령 규모가 늘어난 것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 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정정 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 원은 피고소인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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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10일), 재무팀장 이 모 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 원에서 2,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금액에 포함하면서, 횡령 규모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 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정정 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 원은 피고소인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고소인은 2021년 및 2020년 4분기에 각각 100억 원과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오늘 수사기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 원으로 동일합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팀장 이 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거래를 정지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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