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10만원 지원

김진성 2022. 1.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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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한 입학준비금을 오는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학준비금은 새 학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학 때 교복비를 지원받는 중·고등학생과의 복지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지원 확대로 기존 저소득층 등 지원자 1천70여명 외 8천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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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한 입학준비금을 오는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학준비금은 새 학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학 때 교복비를 지원받는 중·고등학생과의 복지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신입생 전원에게 10만원씩 3월 중 각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11억1천200만원이고, 교육청 자체 재원이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시교육청]

이와 함께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으로 한정돼 있던 고등학교 수학여행비를 전체 학생으로 최대 2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통상적으로 2학년(9천700여명) 때 수학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확대로 기존 저소득층 등 지원자 1천70여명 외 8천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수학여행에 참여하는 학생이면 누구든지 지원을 받게 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원칙으로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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