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잡아라" 충북 전문대학 정시모집 막바지 '전력'

안성수 2022. 1.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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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시모집 마감을 앞둔 충북지역 전문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쟁률 지표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 속 이들 대학은 미충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시모집 후 자율모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 전문대학은 오는 12일까지 2022년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문대학들은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 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정시모집에 이월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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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28일 자율모집…미충원 확보…장학금 등 각종 혜택 제시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2022 정시모집 마감을 앞둔 충북지역 전문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쟁률 지표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 속 이들 대학은 미충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시모집 후 자율모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 전문대학은 오는 12일까지 2022년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미충원된 인원은 자율모집으로 전환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자율모집은 13일부터 28일까지다.

전문대학들은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 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정시모집에 이월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반도체전자과, 간호학과, 바이오생명제약과, 경찰행정과, 스포츠재활과 등 22개 학과 및 전공에서 1002명을 뽑고 있다.

수시모집 예치금을 납부한 인원은 선발된 961명 중 639명으로 66.5% 등록률을 보였다. 현재 미충원된 인원을 포함한 357명을 정시로 모집 중이다.

충청대학교는 이 기간 동안 간호학과, 치위생과, 항공자동차모빌리티학부, 식의약품분석과, 호텔조리파티쉐과,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과, 소방안전과 등 34개 학부(과)에서 신입생 146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예치금 등록률은 69.4%로 978명 정시모집으로 뽑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11개 학과에서 신입생 222명을 모집하고 있다.

도민 장학금, 옥천군 관내 거주자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통해 신입생 모집에 전력하고 있다.

대원대학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전기전자과 등 21개 학과에서 88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강동대학교는 글로컬사회복지학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등 27개 학부(과)에서 847명을 모집한다.

매년 나타나는 수도권 쏠림 현상,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문대학은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는 지역 4년제 대학의 경쟁률 하락으로 합격자 이탈이 더 많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4년제 사립대학이 인원을 못 채운 만큼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대학 지원자들의 이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전문대학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문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지방 전문대학 자체 자구책으론 한계가 있다. 위기에 놓인 지역 전문대학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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