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이승우 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입단

이서은 기자 2022. 1.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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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이승우(수원FC)의 전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했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카가와 신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카가와 신지는 구단을 통해 "굳은 의지로 신트트라위던 입단을 결정했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 팬분들과 응원단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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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이승우(수원FC)의 전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했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카가와 신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트트라위던은 K리그로 오기 전 이승우가 최근까지 뛰던 팀이다.

일본 출신인 카가와 신지는 J리그를 떠나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계약했다. 2시즌간 71경기에 출전해 29골 1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됐다.

활약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는 57경기에 출전해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4-2015시즌 다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4시즌간 활약했다.

베식타스(터키), 레알 사라과(스페인), PAOK(그리스)에서 뛰다 2021-2022시즌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이후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카가와 신지는 구단을 통해 "굳은 의지로 신트트라위던 입단을 결정했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 팬분들과 응원단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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