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주 2∼3회 진단검사 명령

송창헌 2022. 1.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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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자 시장과 교육감이 직접 나서 특별방역기간을 선포하고, 종사자들은 주 2∼3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매주 2∼3회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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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령층 취약시설 중심 422곳, 1만9100여 명 대상
1월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

코로나19 특별대책 발표하는 광주시장(가운데)과 광주시교육감.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자 시장과 교육감이 직접 나서 특별방역기간을 선포하고, 종사자들은 주 2∼3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매주 2∼3회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와 시 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재활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PCR 진단검사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시행하도록 행정명령했다. 또 양로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시설, 한방병원, 재활병원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토록 했다.

진단검사 대상은 전체 422개소에 1만9125명에 이른다.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외부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시설 종사자들은 출·퇴근 외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되고 사적모임도 자제토록 요청했다.

또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종사자와 방학중 돌봄·방과후수업 종사자들은 의무적으로 주 1회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설마다 무료제공한 자가 진단키트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들 역시 주 1회 PCR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요청했다.

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감염 취약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선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엄격히 책임을 묻고 조치키로 했다.

이 시장은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잠복기가 3일 정도로 매우 짧다"며 "그만큼 방역 조치의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PCR 진단검사 횟수를 늘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12세 미만 백신 미접종 아이들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최고의 긴장감과 경각심만이 기하급수적 확진세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감염병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9일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 오후 4시 현재 1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2년 만에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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