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2215억' 횡령액 수정한 오스템임플 "실제는 기존과 동일"

정기종 기자 2022. 1.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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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사고로 인한 피해 금액을 기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수정 발표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제 피해액은 기존과 같다고 밝혔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피의자 이모씨가 2020년 4분기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횡령금액이 2215억원으로 늘었지만, 재입금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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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35억 출금 추가 발견 및 공시"전체 횡령 규모서 재입금 금액 산정시 1880억"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2022.1.4/뉴스1


횡령사고로 인한 피해 금액을 기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수정 발표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제 피해액은 기존과 같다고 밝혔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피의자 이모씨가 2020년 4분기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횡령금액이 2215억원으로 늘었지만, 재입금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횡령 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내부 조사 중 발견됐다. 회사는 해당 내용을 즉시 공시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한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최초 횡령금액 1430억원을 발견했고, 서울 강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발견된 횡령금액도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1880억원의 횡령사고를 외부에 알렸다. 최근 횡령금액이 100억원 추가 발견돼 19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전체 금액 중 100억원이 출금 후 다시 회사 계좌로 입금되면서 벌어진 차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법률상 횡령금을 산정했고, 회사는 실제 피해액 기준으로 산정해서 발생한 격차다. 회사는 앞으로 경찰 기준으로 횡령액을 산정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발견에 따라 피의자가 횡령한 전체 금액은 앞서 밝혀진 1980억원에 235억원을 더한 2215억원이다. 다만 피의자가 회사 계좌에서 출금한 뒤 재입금 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 발표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최대한의 횡령금액 회수를 위해 수사당국에 협조할 계획"이라며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을 인지할 시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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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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