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2215억' 횡령액 수정한 오스템임플 "실제는 기존과 동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횡령사고로 인한 피해 금액을 기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수정 발표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제 피해액은 기존과 같다고 밝혔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피의자 이모씨가 2020년 4분기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횡령금액이 2215억원으로 늘었지만, 재입금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횡령사고로 인한 피해 금액을 기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수정 발표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제 피해액은 기존과 같다고 밝혔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피의자 이모씨가 2020년 4분기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횡령금액이 2215억원으로 늘었지만, 재입금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횡령 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내부 조사 중 발견됐다. 회사는 해당 내용을 즉시 공시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한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최초 횡령금액 1430억원을 발견했고, 서울 강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발견된 횡령금액도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1880억원의 횡령사고를 외부에 알렸다. 최근 횡령금액이 100억원 추가 발견돼 19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전체 금액 중 100억원이 출금 후 다시 회사 계좌로 입금되면서 벌어진 차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법률상 횡령금을 산정했고, 회사는 실제 피해액 기준으로 산정해서 발생한 격차다. 회사는 앞으로 경찰 기준으로 횡령액을 산정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발견에 따라 피의자가 횡령한 전체 금액은 앞서 밝혀진 1980억원에 235억원을 더한 2215억원이다. 다만 피의자가 회사 계좌에서 출금한 뒤 재입금 한 금액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 발표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최대한의 횡령금액 회수를 위해 수사당국에 협조할 계획"이라며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을 인지할 시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로지옥' 송지아, 볼륨 강조한 란제리룩…파격 의상도 '찰떡' - 머니투데이
- 사라진 女아이돌, 성인방송 BJ로 활동 중…소속사 "계약 해지" - 머니투데이
- "8살 연상 남편, 알고보니 22살 연상 재혼남…조카는 아들이었다" - 머니투데이
- 강호동 14살 아들 퍼팅에 캐스터들 당황…"힘·유연성 다 갖춰" - 머니투데이
- '연봉 237억' 김병현, 재산상태 어떻길래…존리 "당신 최악"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인사차 들렀다더니…텐프로서 '3시간' 넘게 있었다 - 머니투데이
- 술은 안 마셨다는 김호중…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머니투데이
-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 머니투데이
- MS, 자체개발 'AI칩' 내주 출시…엔비디아 라이벌과 클라우드 동맹 - 머니투데이
- '생애 첫 차' K3도 생산 중단…한국서 사라지는 '작은 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