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작년 매출 1.3조..전년비 13%↑

유혜진 기자 2022. 1.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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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는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1조3천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3천130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2022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새해 매출액 성장률도 두 자릿수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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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매출액 성장률도 두 자릿수 자신

(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는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1조3천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3천130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거래선을 넓힌 효과도 봤다. 지난해 4분기 계절적 요인 말고도 원자재·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을 줄이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올랐지만 선전했다고 서울반도체는 자평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반도체는 디스플레이·자동차·일반조명·자외선(UV) 등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고르게 키울 계획이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2022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새해 매출액 성장률도 두 자릿수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디스플레이·자동차·조명·UV LED 시장이 모두 커질 것”이라며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네 가지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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