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마이너리그 첫 여성 감독
임정우 2022. 1. 10. 17:12
탬파 타폰스 사령탑 발코벡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첫 여성 감독이 탄생했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인 탬파 타폰스의 신임 감독으로 레이철 발코벡 타격 코치(35)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여성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건 발코벡이 최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발코벡 감독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시간제 컨디셔닝 코치로 야구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거친 발코벡 감독은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정규직 타격 코치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야구계에서는 여성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2020년 11월 북미 남성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여성인 킴 응 단장을 선임했고 얼리사 내킨과 비안카 스미스 등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호주프로야구에서 여자 선수가 데뷔한 사례도 있다. 멜버른 에이시스의 투수 제너비브 비컴은 8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이벤트성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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