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혁신도시 캠퍼스' 운영..지역발전 플랫폼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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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등 전북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도시 캠퍼스'가 10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그 동안 혁신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왔다. 특히 산업체가 함께 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전북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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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농생명 등 전북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도시 캠퍼스’가 10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혁신도시 캠퍼스’ 개막식이 개최됐다.
‘혁신도시 캠퍼스’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이다.
전북대는 그 동안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도내 23개 기관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성, 공동 교과과정과 현장실습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혁신도시 캠퍼스’는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돼왔던 교육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혁신도시 캠퍼스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제주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채용 설명회와 취업특강, 관련 분야 IT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대는 이번 ‘혁신도시 캠퍼스’가 지역 공공기관 및 이전 공공기관 진출 희망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그 동안 혁신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왔다. 특히 산업체가 함께 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전북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대학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업계와 협력,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자는 게 그 주요 목적이다.
사업에는 선도대학인 전북대를 주축으로 원광대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등 지역 내 대학과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지자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농진청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7개 공공기관도 함께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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