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 횡령금 235억 더 있었다..총 2,215억 횡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금액이 총 2,215억 원으로 늘어났다.
회사 재무팀장이던 이모씨가 앞서 235억 원을 더 빼돌렸던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 2020년 4분기에도 이씨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100억 원의 금액을 더 빼돌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금액이 총 2,215억 원으로 늘어났다. 회사 재무팀장이던 이모씨가 앞서 235억 원을 더 빼돌렸던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횡령·배임 사건의 발생 금액을 2,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기존 1,880억 원(자기자본 대비 91.81%)에서 235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 2020년 4분기에도 이씨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1,430억 원의 횡령을 발견한 뒤 강서경찰서에 이씨를 고소했다. 이후 추가의 횡령을 찾아내 3일 1,880억 원의 횡령 사건이 일어났다고 공시했다. 다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100억 원의 금액을 더 빼돌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235억 원을 출금했던 사실이 이번에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다만 회사의 피해액은 기존과 동일한 1,880억 원이다. 이씨가 회사 자금을 빼낸 뒤 일시적으로 입금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피고소인은 현재 구속수사 중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억대 법인 수입차 ‘낙인’ 찍는다…번호판에 색 표시
- '스벅만 안 마셔도'…'멸공' 정용진에 '불매 움직임'까지
- 韓 방역 비웃던 日…확진 100명대→8,000명대 '폭증' 무슨 일?
- 김만배 측 '이재명 지시' 언급…국힘 '李 몸통이라는 자백'
- 아빠 빚 10억 때문에 파산 위기 27개월 아기[도와줘요, 상속증여]
- 갈수록 커지는 단일화 압박…선호도 安 35.9%> 尹32.5%[리얼미터]
- 명계남 등 노사모 '이재명 지지선언…노무현 정신 완성'
- 윤석열 이어 나경원도...이마트서 멸치와 콩 사고 '멸공!'
- '신발 신은 채 밟아 만든 오징어' 영상에 누리꾼 논란
- '크루아상, 무턱대고 먹었다간…'나쁜 지방'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