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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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등에 담아 다니던 문서나 이미지 등 각종 자료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PC등에 설치해 사용하던 각종 프로그램을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인터넷만 되면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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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서비스 기반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디지털플랫폼 구축
USB등에 담아 다니던 문서나 이미지 등 각종 자료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PC등에 설치해 사용하던 각종 프로그램을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인터넷만 되면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대세가 되고 있다. 경북도도 이 같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경북도청에서 예천군, 케이티(KT), 포스코, 포항공대(포스텍)와 함께 경북도청 신도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김형동 국회의원,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6월 케이티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티는 도청신도시 3,500㎡ 부지에 1,160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7,150㎡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1년 365일 24시간 끊김 없이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만 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일부 유명 소프트웨어 업체는 오프라인형 프로그램 판매는 중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공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 받고 있는 양자컴퓨터 산업 선점을 위해 연구단계부터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ㆍ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포스텍이 기술지원을, 운영은 포스코,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은 케이티가 맡아 과학자 및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티는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관련 협력업체 근무자도 150여명에 달하는 등 경북도는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직간접 고용 1,243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유치는 경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략산업의 상생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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