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천880억→2천215억원 정정 공시
임종윤 기자 2022. 1.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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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오늘(10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45)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천880억원에서 2천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어났습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천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이번에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천215억원은 피고소인(자금관리 직원 이씨)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피고소인은 2021년 및 2020년도 4분기에 각 100억원과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이날 수사기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천880억원으로 동일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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