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풍랑특보..올해 첫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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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 첫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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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 첫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은 11일 새벽부터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어 바다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 예정으로, 이에 따라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또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너울성 파도나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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