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밤부터 해소..'최대 3cm' 퇴근길 수도권 눈

심영구 기자 2022. 1.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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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까지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밤부터 물러갈 걸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83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고 경기 91, 충북 91, 대구 79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매우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무렵에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라 내륙에 내일 새벽까지 최대 3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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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까지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밤부터 물러갈 걸로 보입니다. 퇴근길 서울 등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면서 최대 3센티미터까지 쌓일 거로 예상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83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고 경기 91, 충북 91, 대구 79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매우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평소 초미세먼지 농도의 네다섯 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주말 동안 북서풍을 타고 들어온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까지 더해지면서 농도가 치솟았습니다.

수도권과 충남북, 전북에는 오늘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밤부터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돼 내일은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먼지는 물러나지만 퇴근길에는 눈이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 무렵에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라 내륙에 내일 새벽까지 최대 3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은 영하 10도 이하, 서울도 영하 9도의 날씨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추워지면서 내린 눈이 도로 위에 얼어붙을 수 있다며 출근길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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