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구미공단역 신설을"..구미상의, 청와대·정관계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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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10일 'KTX 구미공단역 신설'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대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이재명, 윤석열), 경북도당 위원장(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구미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미상의는 "구미공단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국가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KTX 부재' 등 불편한 교통환경과 수도권 집중으로 경제외형이 축소됐을 뿐 아니라 기업 신규투자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인의 1순위 요구사항은 'KTX 구미공단역 신설'"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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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10일 'KTX 구미공단역 신설'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대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이재명, 윤석열), 경북도당 위원장(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구미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미상의는 "구미공단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국가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KTX 부재' 등 불편한 교통환경과 수도권 집중으로 경제외형이 축소됐을 뿐 아니라 기업 신규투자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인의 1순위 요구사항은 'KTX 구미공단역 신설'"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업 생산기지의 메카인 구미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이 기업투자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인재를 끌어와 R&D 중심의 첨단 산업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대구경북을 이끄는 구미국가산단에 'KTX 구미공단역 신설'로 재도약의 불씨를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KTX김천(구미)역에서 구미공단까지는 차를 타고 40분 이상 소요될 뿐만아니라 택시를 탈 경우 KTX요금보다 더 비싸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용가치가 매우 떨어지는 실정" 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구미5단지는 직선거리 약 7km에 불과해 구미공항이라고 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통합신공항 조성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를 반영할 경우 'KTX 구미공단역 신설'의 당위성은 더 확실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부고속철도선상 칠곡군 약목에 'KTX 구미공단역'을 신설하면 공단에서는 접근성이 좋고 사업비도 여러 대안 중 가장 적게 든다" 며 "대한민국 최대 내륙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단 활성화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급증하는 수요를 감안해 경부고속철도선 내 'KTX 구미공단역'을 신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KTX 구미공단역이 신설되면 구미국가공단에서 거리가 1~3공단은 6분, 2~4공단은 15분, 하이테크밸리는 23분 정도 걸려 KTX 김천구미역에서 보다 22~28분이 각각 단축된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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