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安 "미래세대 위한 진심 전달..정치한 이유는 2030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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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해 "연금 개혁 등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약들에 대한 (저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 초청특강을 마친 후 기자들과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 갈 길,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걸어갈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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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에 "부처 하나만 없애고 말고 할 문제 아니야"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해 "연금 개혁 등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약들에 대한 (저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 초청특강을 마친 후 기자들과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 갈 길,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걸어갈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20·30세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 "(지난 2012년)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20·30문제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 대학교로서 청춘 콘서트를 하면서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조언했지만, 대학교수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거기까지밖에 없었다. 그래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치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 진정성이 전해지고 최근 저희가 발표한 청년 공약들이 제대로 받아들여져서 (청년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는 하나만 떼서 이걸 없애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어떤 철학 아래서 부서별로 합치거나 더 강화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그런 기조 아래서 곧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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