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없네? 시어러, 손흥민 빠진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스포츠경향]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2021~2022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뽑은 리그 전반기 포지션별 최고 활약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여기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시어러는 공격진에 무함마드 살라흐, 디오구 조타(이상 리버풀), 그리고 손흥민이 뛰는 왼쪽 공격수 자리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를 올려놨다.
리그 득점 1·2위를 달리는 살라흐(16골 9도움), 조타(10골)를 선택한 데에 이견은 없다. 다만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두고, 1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한 포든이 이름을 올리면서 논란의 여지가 남았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등 이 포지션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 몰려 있다는 점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은 BBC(가스 크룩스), 기브미스포츠가 뽑은 베스트11에도 빠졌다. 그러나 ESPN, 토크스포츠 선정 2021 베스트11에는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피니셔’”로 평가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포진했다. 수비수는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로 채워졌고, 골키퍼 자리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의 이름이 올라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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