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랑 케이타야, 결승에서 보자!" 마네, 네이션스컵 앞두고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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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앞두고 마네는 팀 동료이자 네이션스컵 우승을 향한 경쟁자인 살라와 케이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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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팀 동료에서 우승을 향한 경쟁자가 됐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마네가 라이벌이자 리버풀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와 나비 케이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마네가 SNS에 공유한 영상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어느 때보다 열기가 가득하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개막했기 때문. 마네는 세네갈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세네갈은 2019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알제리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세네갈은 10일 오후 10시에 잠브웨이와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앞두고 마네는 팀 동료이자 네이션스컵 우승을 향한 경쟁자인 살라와 케이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마네는 개인 SNS를 통해 "나의 친구 살라와 케이타를 위한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 안타깝게도 결승전에서 두 팀을 모두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한 팀과 경쟁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승전은 우리 세네갈이 이집트 아니면 기니에게 1-0으로 승리할 것 같다. 내 친구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네와 함께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으로, 케이타는 기니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리버풀은 핵심 선수 3명이 빠졌음에도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리버풀은 지난 9일 치러진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에서 슈루즈버리에게 4-1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2021-22시즌 잉글리스 풋볼리그컵(EFL컵) 1차전에서 아스널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1월에 3경기가 더 남아있다. 네이션스컵 결승이 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차출 선수들의 국가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면 2월 중순에야 팀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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