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에 10만달러 지원

황병서 2022. 1.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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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현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미화 10만달러(한화 약1억2000만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우리웰스뱅크필리핀은 지난달 필리핀 세부 섬을 관통한 태풍 라이에 대한 피해 소식을 본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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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가옥 및 건물 등에 쓰일 예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현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미화 10만달러(한화 약1억2000만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경.(사진=우리은행)
태풍 라이는 순간 최대 시속 270km 위력으로 사망자 약 400명과 부상자 약 1100명 등 인명피해를 일으켰다. 이번 태풍으로 가옥 등 50만동 이상의 건물이 파괴됐다. 이재민도 60만명 이상이 발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우리웰스뱅크필리핀은 지난달 필리핀 세부 섬을 관통한 태풍 라이에 대한 피해 소식을 본국에 전달했다. 우리웰스뱅크필리핀은 2015년 출범했으며, 세부에 본점을 두고 현지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2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붕괴된 가옥 및 건물 복원을 위한 수리용품 키트는 물론, 현재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 대상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필리핀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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