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장관 "아직 '위드 코로나' 할 수 있는 상황 아냐"

원태성 기자 2022. 1.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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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영국에서 아직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장관은 "현재 국민보건서비스(NHS)을 비롯해 핵심 공공서비스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코로나19와 함께 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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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시스템 압박 완화됐지만 충분치 않아"
지난주 20만명 넘던 확진자수는 10만명대로 감소
영국 런던에서 2021년 12월 31일 코로나19 확산 속 나이트클럽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신분증과 백신 패스 검사를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영국에서 아직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장관은 "현재 국민보건서비스(NHS)을 비롯해 핵심 공공서비스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코로나19와 함께 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영국 병원들이 코로나19 관련 환자들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무료로 진행중인 신속항원검사는 우리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주 20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며칠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기준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1472명으로 대다수가 오미크론 감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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