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석탄 수출재개 압박 거세지자 "며칠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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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달부터 부과한 석탄 금수 조치를 해제하라는 압력이 거세지자 빠른 시일 내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리핀 타스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은 10일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화상 회담에서 "지난주 석탄 재고조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로 석탄 안보와 수출 재개에 관해 더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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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회사, 재고량 1390만톤에서 2000만톤으로 늘리려 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달부터 부과한 석탄 금수 조치를 해제하라는 압력이 거세지자 빠른 시일 내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리핀 타스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은 10일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화상 회담에서 "지난주 석탄 재고조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로 석탄 안보와 수출 재개에 관해 더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인도네시아의 국영 전력회사인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는 지난 1일부터 자국내 발전소의 발전용 석탄 재고 수준이 심각하게 낮다는 이유로 석탄 수출을 중단했다.
이에 인도네시아산 발전용 석탄의 73%를 수입해 가는 중국과 한국, 일본, 인도 등은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는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에 이어 필리핀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에 금수조치 해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지 고위 관리들은 PLN의 석탄 공급 비상사태는 끝났지만, 정부가 금수 조치 해제를 결정하기 전에 다른 문제들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두 자흐리르 인도네시아 석탄광산협회(ICMA) 회장은 "이번 회의에선 선적과 물류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우리는 PLN이 원하는 양의 석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고 지금 문제는 선적이지만 곧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LN이 현재 10일분의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PLN은 약 1390만톤의 석탄을 확보했으나 2000만톤까지 재고량을 늘리길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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