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년간 1104억 들여 미래차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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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공단 등 산업단지에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 관련 업체를 미래 자동차 중심의 기술기업으로 특화시키는 '미래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미래차 기술을 고도화해 자동차산업 체질을 바꾼다는 목표다.
5대 전략은 △무선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산업 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 △미래차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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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매출액 17.5조 목표
인천시는 남동공단 등 산업단지에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 관련 업체를 미래 자동차 중심의 기술기업으로 특화시키는 ‘미래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미래차 기술을 고도화해 자동차산업 체질을 바꾼다는 목표다.
시는 2026년까지 총 1104억원을 투입해 미래차산업 육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5대 전략은 △무선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산업 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 △미래차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2030년 기업 885개, 매출 17조5000억원, 고용 3만512명 채용이 목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 시장에 비해 기업 수는 41%, 매출은 23%, 고용 인력은 39% 증가한 수치다.
시는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자율주행·전기차를 해체해 기술구조·부품을 분석하는 등 미래차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미래차의 핵심 부품 및 기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청라국제도시에 2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기능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차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와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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