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액 1880억→2215억, 반환금 포함"

김소연 2022. 1.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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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 3일 공시했던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10일 수정해 정정공시했다.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했고,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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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금액 1880억원→2215억원 정정
횡령 피해 발생액 1880억원 변함 없어
2021년·2020년 4분기 횡령 이후 반환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 3일 공시했던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10일 수정해 정정공시했다.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했고,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횡령 발생금액은 2020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108.18%에 해당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회사 측은 “피고소인이 2021년, 2020년도 4분기에 각 100억원과 235억원을 출금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로 제출했다. 다만 2020년도 횡령분은 결산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로 반환된 추가 100억원, 235억원을 제외한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 측은 현재 피고소인이 구속수사 중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횡령사건이 발생해 2021년 12월31일 서울 강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3일 공시한 바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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