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용진의 멸공' 오너리스크 현실화되나..신세계株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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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멸공' 메시지가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는 데다 외신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오너리스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의 중국 사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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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너리스크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004170)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장중 각각 8.2%, 5.7%까지 하락했습니다. 호텔신라(008770)도 장중 6.2% 내렸습니다.
최근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멸공’ 메시지가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는 데다 외신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오너리스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의 중국 사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날 신세계 종목게시판 등에는 “대기업 오너의 정치적 발언은 위험하다”, “기업 경영과 무관한 정치적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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