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22학년도 등록금 동결..14년째 동결·인하

기사내용 요약
대학원 교육부 가이드라인 반영, 1.65% 인상

[공주=뉴시스] 유순상 기자 = 공주대는 2022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대학원은 교육부의 등록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반영, 1.65% 인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학부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는 올해로 14년째이다.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충남과 세종 대표 국립대 책무를 다하고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가중된 사회적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학부 등록금 결정을 내렸다.

공주대는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으로 어려운 재정 문제를 타결해 나가기로 했다.

원성수 총장은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2022학년도에도 학생복지와 교육서비스를 높이고, 대학원은 등록금 인상에 따라 장학금 추가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재정 악화와 예산부족이 교육 및 취업 지원, 교육환경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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