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3차 접종자, 미접종자보다 감염 위험 80.9%↓"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는 미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률이 80.9%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작년 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만 12세 이상 4천666만3천8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력에 따른 감염·위중증·사망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2차 접종자는 미접종자 대비 감염 위험이 58.2% 낮았습니다.

3차 접종자의 경우, 고령으로 갈수록 감염 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나 60∼74세 연령층에서는 예방효과가 84.1%, 75세 이상에서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은 2차 접종군이 미접종군 대비 92.3% 낮았으며, 3차 접종군은 100% 낮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는 3차 접종을 마치고 감염된 이들이 미접종 확진자보다 사망 또는 위중증 악화 위험이 92.9% 낮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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