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용납 못 해" 남자 프로 최초 커밍아웃 호주 선수의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한 조시 카발로가 분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카발로가 관중들로부터 동성애 혐오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카발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 말이 없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용납될 수 없으며 책임을 묻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남자 프로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한 조시 카발로가 분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카발로가 관중들로부터 동성애 혐오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카발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 말이 없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용납될 수 없으며 책임을 묻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이어 “동성애 혐오 학대를 못 들은 척하지 않을 것이다. 축구는 피부색,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관계없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며 화를 삭히지 못했다.
카발로의 소속팀 애들레이드의 나탄 코스미나 CEO는 “언어 폭력에 소름이 끼쳤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발로는 지난 8일 멜버른FC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9분 교체 투입됐는데 홈팬들로부터 동성애 혐오와 관련한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발로는 지난 10월 “난 축구 선수이자 동성애자”라며 남자 프로 선수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부 팀에 쩔쩔’ 토트넘 MF 듀오, 교체 후 홈팬 야유 수모… “누누만큼 최악”
- [FA컵 3R] ‘윙크스 환상골’ 토트넘, 3부리그 모어캠비에 3-1 진땀승… SON 부상 결장
- 블라호비치는 콘테 감독을 원하는데…챔피언스리그도 이적 조건
- 마네-살라-마레즈 스리톱만으로 든든… 빵빵한 네이션스컵 라인업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