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정상 도전 女 축구, 지소연·조소현 등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확정

김지수 2022. 1.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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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22 인도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지난 2일 소집된 선수 25명 중 어희진이 발가락 골절, 전은하가 족저근막 부분 파열 부상으로 소집해제 됐다"며 "이들 두 명을 제외한 23명의 선수들이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아시안컵을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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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22 인도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지난 2일 소집된 선수 25명 중 어희진이 발가락 골절, 전은하가 족저근막 부분 파열 부상으로 소집해제 됐다”며 “이들 두 명을 제외한 23명의 선수들이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아시안컵을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에이스 지소연(첼시 위민)을 비롯해 조서현(토트넘 홋스퍼 위민), 이금민(브라이튼), 이영주(마드리드 CFF) 등 유럽파 최정예 멤버들과 함께 아시아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지소연(오른쪽)을 포함한 23명의 2022 여자 아시안컵 본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대표팀은 오는 12일 선수단 포토데이 및 콜린 벨 감독 및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15일 결전지인 인도로 출국한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밤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트로피를 향한 여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역대 여자 아시안컵에서 아직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1995, 2001, 2003, 2014년 대회 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22 인도 여자 아시안컵은 총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4개국이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3개 국가가 8강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최종 순위 5위 이내에 들어야만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 다음은 2022 인도 여자 아시안컵 최종 명단

▲골키퍼 : 강가애(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윤영글(한국수력원자력)

▲수비수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스포츠토토), 이영주(마드리드 CFF), 추효주(수원 FC 위민)

▲미드필더: 김성미(스포츠토토), 박예은, 여민지(이상 한국수력원자력), 이금민(브라이튼),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이정민(보은 상무), 조미진(세종 고려대),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 지소연(첼시 위민)

▲공격수 : 문미라(수원 FC 위민), 서지연(한국수력원자력),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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