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장애 고교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인하공전 제공)2021.1.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진행돼 오는 21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총 11개 고교 4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입학 안내 및 캠퍼스 투어, 3D프린팅 및 레이저 가공을 통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자신감 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서비스 매너와 커피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됐다.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연간 사업이다. 인하공전은 지난해 9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철호 평생교육원장은 "참여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