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트테크 기업 양유, '비건 치즈'로 관심 집중[CES 2022]

권안나 2022. 1.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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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양유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비건 치즈'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양유 해외비즈니스팀 조혜민 팀장은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CES 2022에 처음 신설된 푸드 테크놀로지 분야에 국내 최초로 비건 치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맛과 형태의 라인업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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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첫 CES '푸드 테크놀로지' 섹션 참가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 관람객 높은 호응

[서울=뉴시스] 양유의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제품을 시식하는 방문객들. (사진=양유 제공) 2022.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양유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비건 치즈'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양유는 5일부터(현지시간)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가전·정보기술축제(CES) 2022에서 처음 신설된 '푸드 테크놀로지' 섹션에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유는 이 자리에서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가 개발한 비건 치즈를 처음 공개했다.

양유의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는 자체 발효 기술을 통해 기존 비건 치즈가 해결하지 못했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치즈와 거의 유사한 수치(100g 당 최대 20%)의 단백질 함량을 자랑한다.

또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 만드는 기존 비건 치즈와 달리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자체 개발한 키믹스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일반 치즈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유는 슬라이스, 슈레드, 포션, 스프레드, 까망베르, 부라타 등 총 6종의 형태에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 시트론, 갈릭 허브, 스파이시 할라피뇨, 인절미, 솔티드 카라멜&초콜릿 등 8가지 맛으로 개발한 비건 치즈 제품들을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설명하며 주요 제품 샘플링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맛과 풍미에 대한 호평과 함께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의 발효 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부스 전면과 제품 브로셔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히어로를 모집한 현장 이벤트도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양유 해외비즈니스팀 조혜민 팀장은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CES 2022에 처음 신설된 푸드 테크놀로지 분야에 국내 최초로 비건 치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맛과 형태의 라인업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유는 CES 2022 참가를 발판으로 올해 1분기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초 자사 브랜드 청년떡집과 우주인피자를 통해 비건 치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에는 플레인 맛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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