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전북 현안 해결에 관심 두겠다"

최수학 2022. 1.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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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강소권 메가시티 선정 등으로 낙후된 지역 상황을 극복하려는 전북도의 노력을 알고 있다"면서 "전북지역 현안 해결에 관심을 두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박 의장이 언급한 강소권 메가시티는 광역시가 없어 국가 균형발전 구상에서 소외된 전북, 강원,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송하진 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소권 메가시티를 비롯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금융산업 육성 등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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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강소권 메카시티·금융산업 육성 요청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전북도청에 방문해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함께 로비에 있는 탄소산업전시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강소권 메가시티 선정 등으로 낙후된 지역 상황을 극복하려는 전북도의 노력을 알고 있다"면서 "전북지역 현안 해결에 관심을 두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안 간담회에는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과 이용수 정책수석이 참석했다. 박 의장이 언급한 강소권 메가시티는 광역시가 없어 국가 균형발전 구상에서 소외된 전북, 강원,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역시와 인접 도를 묶어 지원하는 권역별 메가시티와 마찬가지로 이들 3개 도가 구축한 독자적 특화모델에 국가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송하진 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소권 메가시티를 비롯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금융산업 육성 등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민간투자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의 조속한 통과도 건의했다.

전북도 일정을 마친 박 의장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미래 전북 탄소성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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