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도 펄펄'..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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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북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달성했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도내 곳곳에서 모아주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모여 24년 연속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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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북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달성했다. 24년 연속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77억26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이 105.1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41일 만에 목표 금액 73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1일 세워진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알린다.
전북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성금 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려운 때에 이웃을 위한 도민들의 마음이 모여 캠페인 종료를 3주 앞두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사랑의열매는 전했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도내 곳곳에서 모아주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모여 24년 연속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참여 방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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