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일 만에 NBA 복귀한 클레이 톰슨 17득점 건재 확인

김영성 기자 2022. 1.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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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클레이 톰슨이 2년 반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다시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2년 반 만에 코트로 돌아온 톰슨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톰슨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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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클레이 톰슨이 2년 반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다시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 96대 82로 이겼습니다.

2연패를 끊은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30승(9패) 째를 따내, 피닉스 선스와 승차를 없애고 나란히 서부 승률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2년 반 만에 코트로 돌아온 톰슨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톰슨이 NBA로 돌아온 건 941일 만입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톰슨은 2019년 6월 챔피언결정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고, 2020년 11월 복귀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2년이 넘도록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톰슨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며 활약했습니다.

간판 슈터 스테픈 커리는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대 119로 승리하며 구단 역대 최다인 9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부 4위(28승 14패) 멤피스는 3위 유타 재즈(28승 12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데즈먼드 베인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고, 재런 잭슨 주니어가 21득점 12리바운드, 자 모란트가 16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연승이 중단되고 서부 7위(21승 20패)에 자리했습니다.

동부 1위 시카고 불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99대 113으로 져 9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루카 돈치치가 22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댈러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 5위(22승 18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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